토마토 퓨레가 남성 생식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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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퓨레를 섭취하는 것이 남성 생식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인 리코펜은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어 정자의 모양, 크기 및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 나은 품질의 정자

 

셰필드 대학교의 연구팀은 19세에서 30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 60명을 모집하여 12주간의 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 절반은 락토리코펜 14mg(농축 토마토 퓨레 두 큰술에 해당하는 양)을 매일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 알약을 복용했습니다.

참가자들의 정자는 실험 시작 시점, 6주 후, 그리고 연구 종료 시점에 검사하여 그 효과를 모니터링했습니다.

정자 농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리코펜을 섭취한 그룹에서 건강한 형태의 정자와 운동성의 비율이 거의 40% 더 높았습니다.

고무적인 결과

셰필드 연구팀은 음식에 함유된 리코펜은 체내 흡수가 더 어렵기 때문에 연구에 보충제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방법을 통해 모든 남성이 매일 동일한 양의 리코펜을 섭취하도록 보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한 양의 리코펜을 섭취하려면 자원 참가자들은 매일 2kg의 삶은 토마토를 먹어야 했을 것입니다.

리코펜은 정자 질 향상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 및 일부 암 위험 감소를 포함한 다른 건강상의 이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남성 불임 개선에 긍정적인 진전을 의미한다고 연구를 주도한 리즈 윌리엄스 박사는 BBC에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번 연구는 소규모 연구였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임상 시험을 통해 결과를 반복해야 하지만,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불임 문제를 가진 남성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실험을 반복하여 리코펜이 정자 질을 향상시키는지, 그리고 부부가 임신하여 침습적인 불임 치료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 Shutterstock)

출산율 향상

남성 불임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의 절반에 영향을 미치지만, 남성이 불임 문제를 겪고 있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알코올 섭취량을 줄여 주당 14단위 이하로 제한하고 금연할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정자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하루에 최소 5회분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하며, 통밀빵과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과 살코기, 생선, 콩류 등의 단백질도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임신을 시도하는 동안 헐렁한 속옷을 입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는데, 스트레스는 정자 생산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시 시간: 2025년 12월 4일